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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오늘자 경향신문은 사회면엔 공공비용으로 치루는 무상공연이라는 역설을 짚었다. 소중한 기사다. 이 기사에 따르면 공연시간 5시간 전부터 통제되는 교통 문제와 더불어 전국에서 동원된 6500명의 경찰 그리고 울며겨자먹기로 영업을 중단하거나 건물 통제에 나선 31개 건물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게 무상공연인가? 아니다. 하이브는 BTS는 세금으로 자기의 사적 공연을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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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오늘의 경향신문 사실 BTS로 떠들썩한 서울을 피해 도망갈 궁리를 하는 중이다. 지금 보고 있는 BTS의 광화문광장 공연은 국가-문화복합체로 진화하고 있는 k-pop의 현 주소를 보여 준다. 특히 이런 모습은 소위 만주화된 국가에선 보기힘든 국가통제를 통해서 강제되고 있다는 점에서, k-pop의 성장이 유독 한국적 현상일 수 밖에 없는 맥락을 보여준다고...